
100점 만점에 100점 -_-
간만에 열심히 색조화장을 하고 학교에 갔다.
티존에 하이라이트도 주고, 마스카라로 눈에 힘도 주고, 사랑스런 볼터치까지 ㅋㅋㅋ
남편은 화장이 잘 티가 안난다고 했는데,
애들은 보자마자, 선생님 오늘 어디 가요? 선생님 이상해요.
선생님 화장 안하는 게 더 나아요(이뻐요가 아니라 나아요이다 ㅠ)
요런 식이다.
내가 꿍얼거리니깐, 친구가 애들은 정말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말조차 안한다고,
그건 관심의 표현일거라고 위로해줬다.
ㅎㅎ 꽤 그럴듯하게 위로해주는 군
암튼 색조화장을 하니깐, 저녁에 열심히 세수하게 되고 나름 좋은 점이 있고, 기분도 상콤해지는 것도 있다.
당분간 정장입고 학교 다녀볼까? ㅎㅎ 근데 그건 정말 너무 튀는 일이라서 안되겠다.
금연을 결심한 한이를 위해 금연 키트를 산 게 도착했다.
한이랑 계획을 세우길, 내가 매일 키트로 검사하고 4주동안의 금연이 성공하면 맛있는 밥을 사주기로 했다.
그리고 한이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나도 한이와 함께 무언가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한이의 금연도 축하할 일이지만, 나도 4주간의 도전도 축하할 수 있게. ㅎㅎㅎ
4주동안 나의 목표는 ㅎㄴㅈㅇㄱㄴㅇㄱㅈㅇㄴㄴㄱㅍㄱㅎㄱㄱㄱㄱㅅ이다.
4주 후의 맛있는 식사가 그 학생에게도 나에게도 축하의 자리가 되었음 좋겠다.